당뇨검사
가천대 길병원이 운영하는 당뇨건강교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.
혈당검사
정기적 혈당 검사 치료 초기에는 1~2주에 한번씩 혈당 검사를 실시하고, 혈당이 잘 조절되면 1~2개월에 한번으로 간격을 넓힙니다. 병원에서 혈당 검사하는 날에는 아래와 같은 사항을 잘 숙지하셔서 정확한 검사가 되도록 하십시오. 10~12시간 공복 상태로 아침에 병원에 오셔서 채혈합니다.
- 공복 유지 시 보리차나 생수는 드셔도 되나, 그 외 음식물은 드시면 안됩니다.
- 인슐린 주사나 경구혈당강하제를 드시는 분은 약을 준비해 가지고 오셔서 공복 혈당 채혈 후 평소대로 주사를 맞거나 약을 복용하십시오.
- 집에서 미리 인슐린 주사를 맞거나 약을 드시고 오시면 저혈당의 위험이 있고, 검사 일에 식사 전 공복 혈당 채혈 후 주사나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식후 검사 결과가 정확하지 않습니다.
- 인슐린 주사나 약복용 20~30분 후에 아침식사를 하십시오.
- 식사 2시간 후(식사가 시작된 2시간 후)에 다시 채혈을 하면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
당화 혈색소는 측정 이전 1~2개월 동안의 전반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2~3개월마다 당화혈색소를 측정하여 전반적인 혈당 조절 정도를 평가해야 합니다. 당화혈색소를 7% 미만으로 유지하면, 만성 합병증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.
자가혈당 측정기란 집에서 손쉽게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계로 인슐린 주사를 맞거나, 임신 중일 때, 혈당조절이 불안정 할 때는 꼭 하는 것이 좋습니다. 일반적으로 매 식사시간 전과 자기 전 예를 들면, 아침식사 전 7시, 점심식사 전 11시 저녁 식사 전 5시 자기 전 10시로 하루 4차례 정도 측정하는 것을 권하나, 당뇨병 조절방법이나 목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자가 혈당 측정을 하는 경우라도, 1~2개월에 한번씩은 병원에서 재혈검사를 동시에 시행해야 합니다.
당뇨병으로 진단되면 혈당 검사뿐 아니라 아래와 같은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합병증의 발생과 진행 정도를 평가하여 당뇨병 관리에서 반영되어야 합니다.
- 신체검사
- 맥박
- 지각신경
- 특수검사
- 눈의 망막증
- 신장 합병증
- 동맥경화증의 유발요소 확인
- 대혈관 합병증 확인
- 혈압
- 촉지 경동맥 및 하지 동맥 (동맥 경화증에 의한 혈류 장애를 측정) 신경 검사
- 체지방 분석
- 안저검사 및 안저촬영
- 미세 단백뇨 검사
-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
- 심전도, 심부하검사 및 뇌혈관 검사
위의 검사들은 이상이 없더라도 최소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는 시행되어야 하며, 이상이 발견될 시에는 더 자주 확인하여야 합니다.
소변 케톤검사
인슐린의 부족으로 포도당 대신에 지방이 연료로 쓰이면 소변으로 케톤체가 나오게 됩니다. 이것은 위험한 상황일 수 있으므로 미리 케톤체 검사 방법에 대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. 소변 케톤체 검사가 필요할 때 다음과 같은 경우는 반드시 소변 케톤체 검사를 하여야 하며, 케톤체가 검출될 경우 의료진에게 도움을 청합니다.
- 혈당치가 300mg/dl 이상일 때
- 오심, 구토, 복통 또는 고열이 있을 때
- 아플 때 (감기, 몸살 등)
- 피곤함이 계속 될 때
- 입안이 심하게 건조하거나 갈증이 있을 때
- 호흡곤란이 있을 때 숨쉴 때
- 과일 향 또는 아세톤 향 냄새가 날 때
- 정신이 혼미 할 때
소변 케톤체 검사 방법은 각 제품마다 사용법이 조금씩 다르므로 설명서를 참고하여 결과를 그대로 따라 합니다. 검사결과를 수첩에 기록합니다.